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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검찰, BBK사건수사에 대한 대국민사과 있어야 ”
강효선 기자  |  love102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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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9  12: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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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 가짜편지사건 재수사해야

 

- 정봉주 전의원 지금이라도 특별사면 시켜줘야.

 

   
 

[인터뷰전문]

 

김어준 : 박영선 의원 저희가 연결해 보려고 합니다. BBK 가짜편지사건을 다시 대정부질의에서 수면위로 끌어올리신 분이죠. 의원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박영선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BBK감회가 새롭겠습니다. 의원님.

 

박영선 :

 

김어준 : 2007년 당시에도 사실은 BBK 최전방 공격수 중에 한 분이셨죠? 그런데 이제 그 대정부질의에서 문자를 공개하셨어요. ‘박영선 의원에게 사죄드리며 그리고 저에겐 두 개의 카드가 남아있다.’ 이런 내용의 문자를 공개하셨는데 이게 이 문자만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어떤 문자인지 전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왜 이런 문자가 왔고 전후맥락이 뭔지.

 

 

박영선 : 200710년 전 일인데요. 그 당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들이 이명박 후보가 주가조작을 해 가지고 5200여명의 피해자가 났고 600억 원의 피해를 발생시켜서 수백억 원을 횡령한 BBK의 실소유자가 이명박 후보다라고 주장을 했었죠. 그런데 이 실소유자문제가 나오니까 이명박 후보께서 나는 실소유자가 아니고 피해자다.” 이런 주장을 하면서 김경준이 실소유자다 이렇게 계속 주장을 하면서 선거를 버텼는데, 김경준이 실질적으로 입국을 하게 되지 않았습니까? 미국에서 입국을 하니까 지지율에 이상이 생겼어요. 그러니까 그 당시에 한나라당이 민주당이 이명박 후보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서 김경준 씨를 국내로 데리고 왔다라는 기획입국석설을 주장하게 됐고 그 주장을 뒷받침 한 것이 바로 BBK가짜 편지였습니다. 그런데 이 가짜편지를 흔든 사람은 바로 당시 홍준표 클린정치위원장이었거든요. 홍준표 클린위원장이 이 가짜편지를 흔들면서 민주당과 김경준의 발언이 거짓이고 오히려 이것이 문제가 있다. 이런 식으로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 하나의 일종의 선거에 당선될 목적으로 어떤 사건을 조작한 이 조작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33개월 후에 이 편지의 실제작성자가 나타나서 기자회견을 하면서 이 편지는 이명박전 대통령 가족과 측근의 부탁으로 날조됐다. 이렇게 기자회견을 하면서 그 후에 저한테 죄송하다는 문자를 보냈고요. 이 분이 저한테 죄송하다는 문자를 보낸 이유는 BBK 가짜편지 사건으로 제가 엄청나게 고통을 당했었거든요. 검찰이 저를 중심으로 한 민주당이 이것을 기획했을 것이다하는 각본을 짜놓고 제 주변, 저를 비롯해서 제 주변의 수사를 엄청나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그런 사건이었죠.

 

 

김어준 : 그 때 가짜편지, 가짜편지는 사실 좀 약하고 증거조작을 한 것이죠, 완전히. 있지도 않은 민주당이 어떤 조작을 했다고.

 

박영선 : 조작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검찰은 정봉주 전 의원을 갖다가 또 기소를 하고 정봉주 전 의원이 이 BBK 사건으로 의해서 실형을 살게 되고. 이런 억울한 일들이 계속 벌어지게 된 거죠.

 

김어준 : 선거권도 10년간 박탈된 상태고, 정봉주 의원은. 그런데 그 당시에 한나라당에서 흔들었던 편지는 가자라고 편지를 작성한 당사자가 당시에 폭로했지 않습니까? 심명 씨라고. 그래서 그 분이 이 일로 고생하신 박영선 의원에게 죄송하다고 그거 내가 쓴 가짜라고 폭로하면서 보낸 문자인 걸로 보이는데요, 그렇죠?

 

박영선 : .

 

김어준 : 그런데 이제 지난 대정부 질문에서 새로운 증거가 있다고 하셨지 않습니까?

 

박영선 : 그 문자 메시지의 내용을 보면요, “나에게는 아직 두 개의 카드가 있다.” 이렇게 써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두개의 카드가 현재 밝혀지지 않았고요. 이 분이 문자를 보내면서 저한테 뭐라고 했냐면 검찰청 발표는 담당검사 박철우 검사 외에는 전부 거짓이다. 이렇게 두 가지의 이야기를 적었어요.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뭐냐면 검찰이 새로 출발하겠다고 하면서 인혁당 사건을 사죄를 국민한테 했었는데요. 사실은 지금 검찰이 새로 출발하려면 바로 BBK 사건에 대한, BBK 사건수사에 대한 대국민사과가 있어야 된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면 발표가 여기서의 검찰청 발표가 전부 가짜다. 그 의미는 뭐냐면 당시에 검찰이 가짜편지에 윗선은 없다라고 해서 꼬리를 잘라버렸거든요. 그런데 이 문자가 의미하는 것이 윗선이 있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거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윗선과 관련된 여러 가지 등장인물들이 나오는데요, 이 등장인물들에 대해서 검찰이 다 면죄부를 줬고, 이 등장인물들이 그 당시에 면죄부를 받고 조용히 있었으면 게가 그냥 가만히 있겠는데 요즘 보면 마치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사람인 것처럼 둔갑해서 오히려 더 큰 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검찰이 재수사를 하고 국민들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지금 말씀하신 당시의 심명 씨가 자신에게 편지조작을 지시했던 사람, 그리고 관여했던 사람이라고 밝힌 인물들이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씨, 그리고 최시중, 그리고 이명박 특보, 당시

 

박영선 : 김병진 특보.

 

김어준 : 그다음에 동서인 신기옥 씨, 이런 분들 이름이 직접 거론됐었어요, 그 때 당시에.

 

박영선 : 그리고 또 이 분이 이런 이야기도 했어요. 홍준표, 가짜편지를 흔든 홍준표 대표가 윗선이 있으면 정치적으로 책임진다고 했으니까 그렇게 하세요.“ 라는 이런 이야기도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검찰의 수사가 그 당시에 매우 불투명하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 검찰이 손이 안으로 굽는 그런 수사를 한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그런 의혹이 여전히 남아있고, 심명 씨의 주장은 그러했는데 실제 심명 씨에게 그런 편지를 쓰라고 지시했던 양승덕 씨는 그냥 대학의 직원에 불과했는데, 한 대학의. 이 분이 이 모든 일을 독자적으로 기획했다는 게 검찰의 수사결과였지 않습니까? 말이 안 되는 납득하기 어려운 수사 결론이었는데, 의원님 말씀은 제대로 된 검찰수사를 새로하고 그 이전에 당시수사를 담당했던 검찰은 여기에 대해서 반성하고 밝혀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박영선 :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일로 인해서 정봉주 전 의원 같은 경우는 너무나 억울한 옥살이를 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특별사면을 시켜 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당시 정봉주 전 의원과 박영선 님이 2007년에 이 건으로 사실 고생을 같이 하셨는데, 고생 많으셨죠, 그 때.

 

박영선 : , 그렇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그 당시에는 상황이 심각했었죠. 가족들이 다 뿔뿔히 흩어져야하고 제 주변에 있는 보좌진들부터 시작해서 검찰수사를 안받은 사람이 없거든요

 

김어준 : 제가 알기론 의원님도 거의 감옥하실뻔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10년 전 얘기기는 합니다만 거의 감옥가실뻔한 걸로 알고 있고, 이 건에 대해서,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현 검찰총장도 여기서 자유롭지는 않습니다. 당시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이었기 때문에. 그런데 이게 재수사가 과연 될 수 있을까요? 저절로는 안 될 것 같은데요.

 

박영선 : 저도 이게 재수사하기가 쉽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BBK와 관련된 수사 검사들이 한 3분의 2정도는 그만뒀지만 아직도 3분의 1정도가 검찰에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남아있는 검사들의 주장은 뭐냐면, 우리가 그 당시에 정치적으로 그런 핍박을 받았지만 그래도 무혐의라는 게 일종의 가짜편지도 윗선이 없다. 이런 정도로 무마하고 민주당을 더 수사하라는 압박이 있었고, 박영선을 기소해서 감옥에 보내라는 압박이 있었지만 증거가 없어서 우리가 그래도 우리 양심대로 그래도 많이 노력했다.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저는 그런 주장을 사석에서 할 게 아니고 국민 앞에 우리가 그 당시에 이러 이러한 힘든 상황이었고 그래서 우리는 이러이러한 잘못을 했다. 사실 그 당시에 진실은 이러이러한 것이었다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밝혀야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하나의 초석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다시는 검찰이 정치권에 휘둘리는 검찰이 안 되기 위해서라도 저는 이런 부분은 한 번 정도는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 사석에서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군요. 당시의 검찰중진들이.

 

박영선 : , 제가 듣기로는 정봉주 전 의원에게도 그 당시 정봉주 전 의원을 수사했던 검사 분들이 우리가 그 때 이래서 어쩔 수 없이 기소를 한 거다. 라는 이야기를 사석에서 하는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김어준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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