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현지 정서 건드려 시장 퇴출된 외국기업 수두룩"

김현진 기자 / 기사승인 : 2019-08-16 11: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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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불매운동 대상이 된 까르푸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현지 정서를 자극할 경우 시장에서 즉각 퇴출되는 결과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외자기업은 현지 중국인들의 정서를 건드리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上海)지부는 8월 5일 내놓은 '중국 외자기업 실패 사례 분석' 보고서에서 중국 진출을 꾀했지만 현지 감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결국 실패한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분석했다.

 

중국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현지 정서를 자극할 경우 시장에서 즉각 퇴출되는 결과를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 외자기업은 현지 중국인들의 정서를 건드리지 않도록 특히 유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上海)지부는 15일 내놓은 '중국 외자기업 실패 사례 분석' 보고서에서 중국 진출을 꾀했지만 현지 감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결국 실패한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분석했다.

 

1995년 중국 유통시장에 진출한 프랑스의 까르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중 파리에서 발생한 중국 인권 시위 등으로 프랑스 기업 불매운동의 타깃이 됐고, 가격표와 다른 금액으로 계산하는 눈속임 영수증 발급 사건까지 일어나자 올해 중국 유통기업 쑤닝(蘇寧)에 대부분의 주식을 매각했다.

 

1995년 중국 유통시장에 진출한 프랑스의 까르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 중 파리에서 발생한 중국 인권 시위 등으로 프랑스 기업 불매운동의 타깃이 됐고, 가격표와 다른 금액으로 계산하는 눈속임 영수증 발급 사건까지 일어나자 올해 중국 유통기업 쑤닝(蘇寧)에 대부분의 주식을 매각했다.

 

무역협회 심준석 상하이지부장은 "중국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은 유통시장과 소비자 트렌드에 대한 사전 조사는 물론, 진출 후에도 중국인의 정서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표] 중국 진출 외자기업 실패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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